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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하는밴드, 겨울을 데워줄 노래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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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하는밴드, 겨울을 데워줄 노래 '내 사랑'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좋아서하는밴드'(좋아밴)가 새 싱글 '내 사랑'을 발매했다.
사랑을 갓 시작한 연인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노래는 쌀쌀해진 겨울 초입 공기를 데워줄 만큼 포근하다.
작사·작곡을 맡은 손현은 "마지막 후렴구에 마치 남녀가 전화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 같은 코러스가 있다"며 "실제 연인들처럼 설레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결성 10주년을 맞은 좋아밴은 최근 '좋아서하는밴드의 시선'이라는 3부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9월 첫 싱글 '여름의 끝, 가을편지'를 낸 데 이어 이번 신곡 '내 사랑'을 발표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를 낸다. '시선'에는 좋아밴의 색다른 시각을 담는다는 의미와 시를 모아놓은 시선(詩選)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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