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기업PR 캠페인 등 '대한민국 광고대상' 선정
제일기획 3개·이노션 2개 대상…모델상에는 신동엽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메모리 반도체를 의인화해 화제를 모은 기업PR 캠페인 등이 올해 최고의 광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는 8개 일반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52개 작품을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으로 선정, 오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8 한국광고대회'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통합미디어 부문에서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SK하이닉스의 기업 PR 캠페인이 뽑혔다. 이노션은 방송광고 부문에서도 SK텔레콤[017670]의 기업PR '소방관·경찰관'편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제일기획[030000]은 동영상 광고 부문에서 부산지방경찰청의 '스탑 다운로드킬'과 옥외광고 부문에서 네파의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 레인트리', 디자인 부문에서 삼성화재[000810]의 '꽃병소화기 Firevase'로 3개의 대상을 받았다.
대홍기획은 프로모션 부문에서 처음처럼의 '마이라벨 프로모션'으로, HS애드는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정의기억연대의 '언컴포트 우먼 프로젝트'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상은 롯데렌터카와 여기어때 등의 광고에 출연한 방송인 신동엽 씨가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정상국 전 LG 부사장은 "올해 작품들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미디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광고가 눈에 띄었다"면서 "아울러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각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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