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0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GPTW 인스티튜트, 8일 '글로벌 경영 콘퍼런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신한카드가 글로벌 컨설팅사인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매년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포함됐다.
GPTW 인스티튜트는 오는 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7회 글로벌 GWP 경영 콘퍼런스'와 100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1998년부터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매년 발표하는 '포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같은 평가 기준(신뢰경영 지수·구성원 인식·공적)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신한카드를 비롯해 BNK부산은행, 한국남동발전, 시스코코리아, 한국마즈, DHL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LG생활건강,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롯데면세점, 인천항만공사 등이 선정됐다.
신한카드와 BNK부산은행 등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신한카드는 무려 10년 연속 명단에 포함되면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든 공로로 'GPTW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선정한 '2018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는 롯데면세점이 종합 대상을 차지했고, 금융 부문에서는 한화생명이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포함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에는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등 36명이 꼽혔다.
GPTW 인스티튜트는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규 고용 창출률, 장애인 고용률, 비정규직 전환률, 이직률 등 4개 부문에서 전체 기업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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