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폐광지역 초등학생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줄 '제7회 미래코 과학캠프'가 7∼9일 경북 문경 문경새재 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7개 시·군과 원주시 지역 초등학교 6학년 80여 명을 선발해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캠프는 폐광지역 초등학생에게 과학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광산 개발로 황폐해진 지역을 스마트 에너지 타운으로 재생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에너지 획득을 위한 방 탈출 게임과 키트를 이용한 태양광·풍력 체험, 스마트 에너지 타운 건설과 발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광산 개발로 오염된 물을 깨끗이 정화하는 감정탄광 수질 정화시설 견학과 발표에 대한 특별 강연 등도 경험한다.
공단은 안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참여 학생 전원에 대한 사전 건강 문진을 했다.
이와 함께 각 조를 담당하는 멘토와 생활 전체를 관리하는 책임 멘토, 안전 및 위급 사항을 관리하는 안전 멘토, 전문 안전 요원을 배치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mireco.or.kr)와 과학캠프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mireco_sca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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