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2.51

  • 24.67
  • 1.02%
코스닥

675.92

  • 14.33
  • 2.17%
1/4

'스마트키 보관 악용' 차량 정비소 고급수입차만 골라 훔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스마트키 보관 악용' 차량 정비소 고급수입차만 골라 훔쳐



(서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스마트키가 차 안에 보관된 정비소에 침입해 고급수입차 10여대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역을 돌며 야간에 차량정비업소 등에 침입해 벤츠 등 고급수입차 16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8)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9월 말부터 한달여 동안 충남 서산·당진·보령·천안, 대전 등지를 돌아다니며 차량정비업소에 침입해 수리해 놓은 벤츠, BMW, 아우디 등 고급수입차 1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정비업소의 경우 고객이 수리를 위해 맡겨 놓은 차량에 스마트키를 넣어 놓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야간에 차량정비업소에 침입,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 제공]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형사들이 잠복에 이용하는 차량번호를 미리 알고서는 범행 전 형사들의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범행했다"며 "도주할 때는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히지 않으려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운행했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