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주당 정책협의회서 국립전통미술관 유치 협조 요청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는 2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국립 전통미술관 건립, 법조삼현기념관 건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박광온·설훈 의원,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송하진 도지사와 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시가 없는 지역의 대안 중 하나로 전북에서는 전주문화특별시 조성과 같은 안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되었다"면서 "전주의 전통문화를 성장시켜 문화 분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말쯤이면 신도시로 떠나는 법원·검찰 청사 현 자리에 국립 전통미술관과 국립 법조삼현 기념관 등을 조성해 전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가꿔 나가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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