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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 논란 벗어날까…충북도의회 첫 해외연수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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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 논란 벗어날까…충북도의회 첫 해외연수 보고회 개최
도의회 교육위, 23일 시민단체 관계자 초청해 질의·응답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11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처음 이뤄진 도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공개 보고회가 열린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2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연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 5명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8박 10일의 일정으로 덴마크와 독일로 해외연수에 다녀왔다.
11대 도의회 출범 후 처음 이뤄진 이번 연수는 지난해 7월 행정문화위원회가 물난리 속에서 해외연수를 떠나 공분을 사면서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재개한 것이다.
11대 도의회는 지난 9월 '공무 국외여행 규칙'을 개정, 두 차례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 사전 심의, 사후 검증을 위한 연수 평가보고회 개최를 의무화하는 등 나름대로 해외연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 때문에 이번 교육위원회의 해외연수가 외유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연수에서 덴마크 코펜하겐 외레스타드 고등학교, 교육위원회, 기숙학교인 폴케호이스콜레와 독일 베를린 연방정치교육기관, 슈투트가르트 도서관, 뮌헨 청소년 도서관 등을 방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일정을 관광회사에 일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현지 기관과 직접 협의해 조율했다.
연수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일 공개하면서 색다른 시도를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숙애 교육위원장은 "해외연수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번 해외연수 보고회를 진행해 내실 있는 평가를 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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