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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 유휴지에 공동농장·주차장 등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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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 유휴지에 공동농장·주차장 등 본격 조성
유기동물 보호소도 설치…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공기업 사회적 책임·가치 실현 앞장"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고속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공 강원본부는 동해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농장 조성에 이어 횡성IC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 동홍천IC 인근 유기동물보호소 확장설치 등을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해시 망상동 주민센터와 협약으로 진행된 공동농장은 1천798㎡ 규모로, 지난 8월 조성해 배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 중이다.
연말에는 수확한 작물로 김장을 해 소외계층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횡성IC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은 횡성지역 화물차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려는 사업이다.
횡성IC 인근 유휴지 2천232㎡에 5t 화물차 5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도공 강원본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횡성군이 주차장 조성공사와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11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 인근에는 유휴지 2천㎡를 활용해 홍천군 유기동물보호소를 확장 설치한다.
좁은 부지에 점점 늘어나는 유기동물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도공 강원본부에서 사업부지 제공을 제안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천군이 내년 5월까지 동물 운동공간과 방문객 휴게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도공 강원본부는 고속도로 편입 후 남은 유휴지 등을 공익사업에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x-LAND PLUS'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화물차주차장과 카풀주차장, 주민체육시설 등 공익시설 조성과 사회적 약자지원을 테마로 지자체 등과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엄창용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2일 "이 사업은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해 지자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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