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덕대 캠퍼스타운, 3일 '서울창업 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인덕대학교, 노원구와 함께 3일 오전 11시 공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8 서울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인 '청년창업거리 1·7·3 프로젝트'의 하나다. '1·7·3'은 공릉동 국수거리의 도로명 '173가' 길에서 따왔다.
서울시와 인덕대는 2017년 5월부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팀 홍보부스 설치, 플리마켓 운영, 캠퍼스타운 서포터즈 플래시몹, 공릉동 국수거리 홍보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58개팀 가운데 30개 팀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으며, 25개팀은 성동구 청년창업단 소속으로 인덕대 캠퍼스타운과 협업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4차산업 체험부스에서는 3차원(3D)펜, 가상현실(VR)체험, 드론 시연 등이 진행되고, 청소년 창업상담도 같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서울창업페스티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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