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2일 열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내일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에 있는 연락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9월 28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천해성 차관은 그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매주 금요일에 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봤지만, 전종수 부위원장이 개성으로 내려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북측에서 전 부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당일까지 알려주지 않은 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지난 9월 14일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주 1회 소장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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