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라이노스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몽골 교환사채에 투자하는 메자닌 펀드를 설정했다고 1일 밝혔다.
몽골 핀테크 무담보 소액대출 전문 금융기관인 '렌드MN'(LendMN)의 보통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다. 총투자금액은 약 32억원이다.
렌드MN은 글로벌 메신저인 라쿠텐 바이버와 협업해 몽골 최초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내놓는 등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라이노스운용 측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몽골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과 우량기업 메자닌 발굴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향후 다양한 국가의 우량 메자닌 딜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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