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환원' 킨텍스, 장학사업 12년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가 12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홍수진 킨텍스 홍보팀장은 "전날 도내 초중고생 77명에게 장학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수혜자는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층 자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했다.
킨텍스는 3개월 전부터 경기도 내 31개 지역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최종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선발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확대했다.
선발인원도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77명으로 늘렸다.
킨텍스는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 장학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526명의 장학생을 선정했으며, 지원한 장학금만 7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직업체험, 자원봉사 등 킨텍스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달 개최한 '2018 슈퍼맘페어'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액 환원했다.
또 연말에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가정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