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서 전동차 고장…출근길 시민 불편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일 오전 8시 56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 나 열차 운행이 3분간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방배역에서 출발한 외선순환 열차가 서초역에 도착한 뒤 전동차 출입문 1개가 닫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오전 8시 59분 서초역에서 근처 차량기지로 회송됐다.
공사 관계자는 "후속 열차가 바로 들어와 지하철은 정상 운행됐지만, 출근 시간대 승객들이 몰려 혼잡이 빚어졌다"며 "열차가 기지에 들어오면 정확한 출입문 고장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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