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 택시승차대 '질서 지킴이' 운영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송정역 앞 택시승차 대에서 질서 유지 및 안전 관리를 담당할 '질서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3명을 선정하고, 1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지킴이는 기간제 근로자 신분이며, 자원봉사 경력이 있는 50∼60대 퇴직자들이다.
시급은 생활임금을 적용해 8천840원이다.
주 5일(월∼금) 근무하고 하루 4시간씩,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7시 30분∼11시 30분)과 오후(4시 30분∼8시 30분)로 나눠 2명씩 근무한다.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 업무 외에도 호객 행위 단속에도 나선다.
추운 날씨를 감안, 12월까지 운영하고 3월 재개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관문인 송정역에 택시 승객이 몰리면서 혼잡하고 무질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킴이 운영을 통해 광주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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