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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제주 명소 될까…내달 2일 신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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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제주 명소 될까…내달 2일 신공장 준공
사측, 주말마다 투어 프로그램 운영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950년 설립된 제주 향토기업 한라산 소주가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투어 시설이 갖춰진 신공장을 짓고 내달 2일 준공식을 연다.



2017년 착공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한라산 신공장은 대지면적 1만530㎡, 건축 연면적 6천937㎡ 4층 규모다. 1층과 2층에는 생산설비와 견학로, 역사관을 갖췄다. 3층에 제조실과 연구소, 시음장이, 4층에 사무실이 자리 잡았다. 옥상은 비양도와 한라산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꾸며졌다.
신공장엔 세병기와 공병 검사기, 완제품 검사기, 자동 라벨 부착기, 블렌더 오토 컨트롤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신공장에 새 설비가 들어섬에 따라 생산 능력도 구공장의 분당 330병에서 600병으로 크게 늘어 연간 6천912만병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1월부터 주말마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 공장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프트 샵도 마련돼 한정판 주류와 다양한 기념품, 제주산 농수산물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라산 소주 관계자는 "신공장 건설과 최첨단 설비 도입을 통해 급증하는 제주도 바깥 수요에 부응하고, 한층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와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힘써 100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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