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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관람객 8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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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관람객 80만명 돌파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급증…시설 정비 추진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누적 관람객이 8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양양군에 따르면 2007년 개관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27일 오전 80만명을 돌파한 이후 이날까지 80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개관 10주년인 지난해 7월 관람객 70만명을 돌파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불과 1년여 사이에 10만명이 방문하면서 누적 관람객이 80만명을 넘어섰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2007년 개관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수학여행단 방문이 줄어든 2012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지난해 이후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이처럼 다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양양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데다가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양양군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선사시대 움집 복원과 데크길 조성 등 시설정비사업을 지속해서 벌이는 한편 어린이 박물관교실, 찾아가는 박물관, 토기복원 프로그램 등 박물관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박물관 프로그램 홍보문을 보내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홍보 팸플릿을 비치해 여행객 방문을 유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7년에는 문화관광체육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양양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 16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야외시설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박물관 인근 쌍호(호수) 생태 탐방로를 기존 470m에서 220m를 추가로 연장하고 2006년 발굴조사로 확인한 집자리 유적을 원형대로 복원했다.
내년에는 외부 전시공간 조성과 경계부 차폐용 조경수 식재사업을 하고 사업 3∼4년 차에는 안내판 정비와 선사 유적 광장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 사업연도인 2022년에는 주차장과 야외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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