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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클리블랜드, 40경기에서 3승 그친 잭슨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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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클리블랜드, 40경기에서 3승 그친 잭슨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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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클리블랜드, 40경기에서 3승 그친 잭슨 감독 경질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굴욕적인 성적을 안긴 휴 잭슨(53) 감독을 경질했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구단이 잭슨 감독과 토드 헤일리 공격 코디네이터(OC)를 함께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지휘봉을 잡은 잭슨 감독은 2년 반 동안 40경기에서 3승 1무 36패의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16전 전패를 당했다. 정규리그가 14경기에서 현재처럼 16경기로 늘어난 1990년 이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2008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단일 시즌 전패였다.
올 시즌도 1무 1패도 저조한 출발을 보였던 클리블랜드는 신예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의 놀라운 활약 속에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클리블랜드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14-38 패), 탬파베이 버캐니어스(23-26 패), 피츠버그 스틸러스(18-33 패)에 3연패를 당하며 2승 1무 5패로 다시 최하위로 처졌다.
탬파베이전처럼 전략적인 실패 탓에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번번이 놓치자 잭슨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은 커졌다. 미국 언론들도 잭슨 감독이 메이필드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며 등을 돌렸다.
게다가 잭슨 감독이 헤일리 OC와 공개 석상에서 서로를 헐뜯는 등 내부 권력 다툼을 이어가자 결국 구단도 인내심에 한계를 드러냈다.
'NFL 네트워크'는 클리블랜드 구단이 후임 감독으로 오클라호마대학의 링컨 라일리(35)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라일리 감독은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메이필드를 대학 시절 지도한 감독이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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