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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기 청춘들의 축제 '2018 두근두근 청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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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기 청춘들의 축제 '2018 두근두근 청춘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인생 황혼기의 노년층이 만드는 문화예술축제인 '2018 두근두근 청춘제'가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춘유랑'이라는 부제 아래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열정과 감동을 담은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꾸민다.



올해는 황혼기 청춘에 대한 의미를 다채롭고 전하고자 '청(靑)'과 '춘(春)'으로 구분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청(靑)'은 '은빛 꿈 피는날!'(창작무용·발레), '행복 미용실'(현대극), '옛 추억을 만나다'(우쿨렐레 합주) 등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을 보여주는 공연들로 채운다.
'춘(春)'은 '일상다소사'(설치미술), '오늘도 피어나라'(회화·설치), '스마트한 도전'(사진) 등 어르신들의 일상이나 삶의 희망을 담은 전시로 운영한다.
교육진흥원과 노인복지관협회는 노년층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창작과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1년부터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하는 '청춘제'를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청춘제는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과 감성을 펼쳐 보이는 자리이자, 예술강사, 복지관 담당자 등 모든 이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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