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국내외 유통채널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300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구매 상담과 제품 품평회 기회를 가졌다.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롭스, 이커머스(닷컴), 세븐일레븐, 홈쇼핑, 자산개발 등 9개사 150명의 국내외 상품기획자가 나와 각 기업의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0여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중기부가 각 기업의 제품 개선 비용을 최대 800만원 지원하고, 롯데는 이들 업체의 국내외 판촉전 참가, 멘토링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중기부와 롯데 유통사업부문 간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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