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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민 거주지 만족도 '보통 이상 84%'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민 100명 중 84명 이상이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가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이 지난 4월 주민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한 결과 거주지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52.7%로 가장 많았다.
거주지에 불만(15.8%)인 주민들은 '교통 불편'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다.
울주군이 2019년에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43.1%가 복지, 25.3%가 산업, 9.5%가 교육 분야를 각각 꼽았다.
최근 1년 사이 군 내 관광명소를 방문한 주민은 86.1%였고, 이 중 44.3%가 해돋이 명소 간절곶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이 여성 취업이나 재취업을 위해 지원해야 할 사업으로 '보육시설 확충'(28.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출산율 증가 방안으로는 '보육료 지원'(27.9%)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 보건, 고용·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다문화 가구 등 1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이나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9일 말했다.
sjb@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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