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오후 1시 강풍주의보…"주말까지 지속"(종합)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6일 오후 1시를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도 강풍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천 지역에는 초속 1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특보는 주말까지 지속되다가 일요일인 28일 밤에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