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로 인한 주민 좌절과 갈등, 해결 과정 담은 코믹극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BNK경남은행은 금융사기 노출에 취약한 성인을 상대로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 관람 행사를 열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금강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경남지회 소속 노인 300여명이 관람했다.
금사방네는 다단계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인한 농촌 마을 주민의 좌절과 갈등 그리고 문제 해결 과정을 담은 트로트 코믹 장르다.
관람객들은 뮤지컬을 통해 금융사기 유형과 피해의 심각성 그리고 예방법을 익혔다.
공연 관람에 앞서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박상욱 지원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윤덕흥 회장은 참석자에게 금융사기에 대한 당부의 말을 건넸다.
공연을 관람한 김인수(68)씨는 "성인 눈높이에 맞춘 금융사기 예방 공연이라 더 유쾌하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는 오는 11월 6일 울산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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