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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사망사고 절반은 어르신"…서울경찰, 노인안전 홍보행사
이달 25일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교통사고 재연·VR 체험 등 진행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서울경찰청은 노인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25일 서울광장에서 '제1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노인 1천여명이 참여한다. 교통안전 의식 조성을 위한 보행안전송 합창, 교통안전 퀴즈, 가상현실(VR)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스턴트맨이 자주 발생하는 무단횡단, 자전거 역주행 등의 교통사고를 서울광장 옆 도로에서 재연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 행사로 이날 오전 8시 30분∼11시 세종대로(대한문 교차로에서 시청 뒤 횡단보도 방향 세종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142명 가운데 노인은 73명으로 51.4%를 차지한다. 보행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노인인 셈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서울 경찰은 10월을 '노인 안전의 달'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주요 교차로 대형 전광판과 경찰서·구청 민원실 등에서 상영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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