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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일 웨스트햄 상대로 시즌 첫 골 사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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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일 웨스트햄 상대로 시즌 첫 골 사냥 도전
기성용, 브라이턴전 출격 대기…황희찬-이청용 맞대결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자신의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26·토트넘)이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9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지난 6일 카디프시티전에서 선발로 72분을 뛰고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우루과이전과 파나마전을 마치고 13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에 들 가능성은 큰 편이다.
델리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무사 뎀벨레도 부상 여파로 아직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4-2-3-1 전형의 원톱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017-2018시즌이었던 올해 1월 5일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2018년 첫 골이자 지난 시즌 리그 10호 득점이었던 이 골은 특히 슈팅 거리가 27.4m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뽑은 최장거리포였다.
이번 시즌 지난 8라운드까지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으로서는 웨스트햄전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릴 기회다.
그는 지난 8월 프리시즌 소속팀 경기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내 A매치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쳤고,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도움 1개만을 기록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서 파나마전까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29·뉴캐슬)도 20일 밤 11시 열리는 브라이턴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기성용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때는 교체 선수 명단에서 빠지는 등 뉴캐슬 이적 후 2경기 출전에 그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출격 명령을 기대하고 있다.
또 벤투호 공격수로 발탁됐던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의 공격수 석현준(27·랭스)은 21일 앙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고, 황희찬(22·함부르크)과 이청용(30·보흠)의 소속팀은 같은 날 독일 2부 분데스리가 경기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해외파 한국 선수 주말 경기 일정(한국시간)
▲20일(토)
홀슈타인킬-쾰른(20시·이재성 홈)
아우크스부르크-라이프치히(22시 30분·구자철 홈)
토트넘-웨스트햄(손흥민 원정)
뉴캐슬-브라이턴(기성용 홈·이상 23시)

▲21일(일)
스타드랭스-앙제(3시·석현준 홈)
함부르크-보훔(20시 30분·황희찬 홈, 이청용 원정)
베로나-베네치아(22시·이승우 원정)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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