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협 철도주 '美와 긴밀한 소통' 입장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청와대가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남북 간 철도 연결 착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남북 경협주 중 철도주가 18일 장 초반 강세다.
에코마이스터[064510]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80% 오른 1만1천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마이스터와 함께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거론되는 푸른기술[094940](5.05%), 대아티아이[045390](2.61%), 부산산업[011390](1.85%) 등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로템[064350]도 1.44% 오른 2만8천150원에 거래됐다.
청와대는 지난 17일 남북의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합의를 두고 한미 간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철도·도로 관련 사항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5일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착공식 일정을 합의하고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10월 하순,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11월 초에 각각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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