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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불안' 아프리카 말리 총선 내년으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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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불안' 아프리카 말리 총선 내년으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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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불안' 아프리카 말리 총선 내년으로 또 연기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정국이 불안한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국회의원 총선거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말리 헌법재판소는 의회의 요청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내년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헌법재판소는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불가피한 이유로 내년 첫 번째 회기 말까지 6개월 연장됐다고 밝혔지만, 추가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말리 의회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정치적 긴장 상황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말리 총선은 두 차례나 연기됐다.
    당초 이달 28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말리 정부는 11월 25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당시 말리 정부는 판사들이 급여 인상 등을 요구하는 파업을 하면서 선거 후보자들이 신청 서류를 제때 제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8월 말리에서는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73)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야당 후보가 '사기'라며 불복하고 수천 명이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아울러 말리는 종족분쟁과 이슬람 반군의 테러로 치안이 불안하다.
    2012년부터 북부 유목부족인 투아레그 분리주의자들의 폭력 사태가 이어졌고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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