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6일 도의회 상황실에서 '성인지예산' 제도 정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지수 도의회 의장, 도의회 연구단체인 성평등정책연구회 회장인 김경영 도의원,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력으로 앞으로 두 기관은 성인지예산 제도에 관한 교육과 토론회 등을 열어 경남도 성인지예산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둔 시점에서 도의원 역량을 강화해 성인지예산 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지수 의장은 "이날 업무협력 체결은 두 기관이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두 기관이 공정하고 신뢰받는 열린 사회로 나아가는 분기점이자 기존 관행을 타파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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