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페스티벌 최고의 찬사'…코리안드럼 '영고' 해남 공연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선보이는 코리안 드럼 '영고(迎鼓)Ⅱ'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코리안드럼 영고Ⅱ는 1999∼2001년까지 유럽 80개 도시 공연에서 전석 매진됐으며 100년 역사를 지닌 도나우 페스티벌 오프닝 프로그램에 초청돼 공연한 바 있다.
2011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초청, 최고점의 평가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작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 관객을 통해 확인받았다.
코리안 드럼 영고는 화려한 무용, 다양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북춤 공연으로 웅장한 북소리로 우리 민족의 힘찬 맥박과 울림을 전달한다.
이승안 문화시설운영팀장은 16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 전통과 현대의 예술성이 극적으로 결합된 무대를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이다. 관람료는 3천원으로 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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