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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커지는 꿈' 글로벌 상공인 리더십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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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커지는 꿈' 글로벌 상공인 리더십포럼 개막
제주 출신 상공인 400여명 참석…17일까지 글로벌마켓 전시 등 열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가 커지는 꿈-글로벌 제주를 향한 세계제주인대회'를 주제로 한 '2018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하 포럼)'이 15일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포럼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창희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장,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기타리츠오 주제주일본국총영사 등 각계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재외상공인들을 환영한 뒤 "이번 포럼이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하고, 비즈니스 기회와 글로벌 마켓을 확대해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경제의 주역인 상공인이 있는 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신산업과 미래 시장을 힘차게 개척하는 데 도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개막식 말미에는 성경륭 이사장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성 이사장은 고용 불안정, 저출산·고령화, 노인빈곤, 사회갈등, 기후변화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사회의 대표적 불안요소를 짚고, 이를 타개할 국가 대전환 방법론으로서의 '혁신적 포용국가'와 '세계 모범국가'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설파했다.
롯데시티호텔 4층 특별 전시장에서 20여 업체의 상품들이 전시되는 '제주글로벌마켓' 행사와 수출시장 전략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포럼은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 제주도민 상공인들과 제주상공인들이 고향에 모여 '제주가 커지는 꿈'의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해외 및 국내 제주 출신 상공인과 해외바이어 100여명, 제주도 내 기관단체 및 상공인 300여명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16일에는 국내외 및 도내 참가자들이 어우러지는 제주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기업사랑 상공인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중국·일본·대만 등에서 온 해외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최화인 한국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캠퍼스 학장의 '우리는 왜 블록체인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된다.
'세계제주인대회 네트워크 활성화 토론회'와 '2019 세계제주인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글로벌 제주상공인 선언'도 이어진다.
17일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개별 고향방문이 진행된다.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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