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운영 미리 체험…대구에 '청년 레스토랑' 문 열어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외식업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미리 가게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팝업 레스토랑'이 대구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핀연구소는 15일 중구 진골목에서 청년 팝업 레스토랑 개소식을 했다.
외식 분야 창업 아이템을 가진 19∼39세 청년들로 구성된 6개 팀을 공모와 오디션을 통해 선정해 2개월 정도 가게 운영 경험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진골목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고 상권이 비교적 양호한 곳이다.
전문가 멘토단이 가게 운영 모든 과정을 조언한다.
대구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미리 창업 전 과정을 실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패 위험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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