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11월 무역센터점 오픈…윤아·정해인 새 모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다음 달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소녀시대'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을 면세점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 한류스타가 화제성과 인지도뿐 아니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윤아와 정해인을 내세워 영상 광고와 홍보물을 촬영하고 글로벌 팬 미팅을 진행하는 등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오는 18일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는다.
마펑워는 약 1억5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로, 월평균 여행 관련 게시물이 14만건에 달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25일까지 내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사전 회원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면세점은 백화점 3개 층(8∼10층) 1만4천5㎡(4천244평) 규모로 리모델링해서 문을 열게 된다.
8층에는 명품, 해외패션, 주얼리·시계 브랜드가 들어서며, 9층은 수입·국산 화장품,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10층에는 가전, 캐릭터, 유아동, 담배·주류, 식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