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현대상선[011200]이 정부로부터 연내 8천억원의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15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4천565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7.95% 상승한 4천820원까지 올랐다.
정부는 최근 '현대상선 정상화 지원방안'을 마련해 현대상선에 연말까지 8천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부산 신항만 지분 인수 등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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