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신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116년의 공기 기술력으로 개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이 분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에어컨 업계 3위 기업 캐리어에어컨은 이날 전후좌우에서 360도 공기 청정이 가능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신제품 1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6단의 블록을 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탑상형 공기청정기로,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총 11종으로 출시된다.
최고급형·고급형·일반형 3종 모델이며, 색상은 화이트·라이트그레이·블루민트 등 3가지다. 공기청정용량에 따라 18평형 제품과 25평형 제품으로 구성된다.
고성능의 H13급 헤파(HEPA) 필터와 나노 기술을 적용한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캐리어에어컨의 시그니처 기술인 '18단 에어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1㎡당 국내 최저 소비전력 1위를 실현해 사계절 내내 공기 청정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준다고 한다.
이 회사 강성희 회장은 "공기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다룰 줄 아는 전문 회사의 사명감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0만∼80만원대로, 전국의 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전문가전매장과 홈쇼핑 채널,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온라인 공식직영 캐리어몰(www.carrier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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