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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 '세계시력의 날' 맞아 실명구호 나눔 이벤트
시각장애인용 시계 판매하면 개도국 환자 1명 개안수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제실명 구호기구 NGO인 비전케어는 '세계시력의 날'(10월 11일)을 맞아 8∼12일 국제 실명 현황과 구호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캠페인 '2018 비전 위크- 다시 보는 기쁨, 희망을 만나는 기적이 됩니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실명과 시각장애, 시각손상의 재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시력의 날'로 정했다.
비전케어는 이 기간에 시계 제작업체인 '이원'(Eone·Everyone의 줄임말)과 함께 온라인에서 시각장애인용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시계는 바늘 대신 두 개의 금속구슬을 만져서 시간을 알 수 있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구매 시 10%를 할인하며 3개를 판매할 때마다 저개발국 환자 1명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비전케어에 후원할 예정이다. 구매자들에는 가죽밴드와 비전케어의 로고가 담긴 북마크를 함께 전달한다.
비전케어는 매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심의 38개국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수술을 해주는 '비전 아이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일주일간 연 30여 회 진행하며 평균 80여 명이 개안수술을 해두고, 200여 명에게 안과 진료와 안경을 지원한다.
1인당 수술비는 의약품, 의료소모품 등을 포함해 150달러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판매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현지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을 사들이는 데 사용된다.
비전케어는 2002년 파키스탄에서 첫 아이캠프를 진행한 이래 지금까지 실명 위기에 처한 2만 3천여 명에게 개안수술을 해줬고 16만여 명에게 안과 검진 및 진료를 시행했다. 현지 안과 보건 환경 개선과 의료기관 자립을 위해 저개발국 안과 역량강화사업과 선진 의료기술 교육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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