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 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한국은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조별리그 A조 3차전 잉글랜드와 포볼(2인 1조로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조별리그를 5승 1패로 마친 우리나라는 잉글랜드와 호주(이상 3승 1무 2패)를 따돌리고 조 1위로 싱글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이틀 전인 5일에 시작됐으나 당시 일몰로 중단됐고, 6일은 태풍의 영향 때문에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5일 8번 홀까지 4홀을 앞서 있었던 김인경(30)-박성현(25) 조는 잉글랜드의 찰리 헐-조지아 홀 조를 4홀 차로 넉넉히 물리쳤고, 유소연(28)-전인지(24) 조 역시 브론테 로-조디 섀도프 조를 3홀 차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유소연-전인지 조는 5일 경기에서는 6번 홀까지 1홀을 뒤졌으나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날 결선으로 진행되는 싱글 매치플레이에는 A조에서 한국과 잉글랜드, B조는 미국과 스웨덴이 진출하게 됐다.
A조 3위 호주, B조 공동 3위인 일본과 태국 등 3개국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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