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내 대표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주요 백화점은 다양한 할인행사로 막판 고객 몰이를 펼친다.
특히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가을·겨울 의류와 아웃도어 제품, 모피 등에 행사가 집중됐다.
◇ 롯데백화점 = 오는 7일까지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기념해 골프 관련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혼마, 마루망, 핑, 볼빅, 타이틀리스트 등 3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롯데 골프 쇼'를 연다.
행사에서는 골프채, 의류, 용품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혼마'의 2스타 베레스 아이언세트를 149만원에, '마루망'의 마제스티 45주년 기념 한정판 드라이버를 359만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마루망'의 전문 시타팀과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과 '풋조이 골프'의 골프화 맞춤 서비스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잠실점은 골프 의류를 판매하는 '슈페리어 종합 대전'을 연다.
'슈페리어', '임페리얼', '베르따디카메리노', '프랑코페라로'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점퍼, 티셔츠, 바지 등의 상품을 50∼90% 할인한다.
슈페리어의 점퍼가 7만9천원에, 티셔츠가 3만9천원에 판매되며, 프랑코페라로의 다운코트가 9만9천원부터 29만9천원까지, 재킷이 7만9천원부터 15만9천원까지의 가격에 판매된다.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은 7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과 10층 문화홀에서 '현대G&F·한섬글로벌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DKNY·CK 캘빈클라인(현대G&F 운영)과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클럽모나코(한섬글로벌 운영) 등이 참여해 이월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10층 문화홀에서 '럭셔리 세이블 모피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진도모피·근화모피·성진모피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급 모피의 대명사인 세이블 모피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미아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아이더 등 1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코오롱스포츠 '거위털패딩점퍼(25만2천원)', '방풍재킷(8만4천원)', 밀레 '롱다운점퍼(19만9천800원)' 등이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은 7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페어'를 열고 지난해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마쥬, 쟈딕앤볼테르, DKNY, 에센셜, 끌로디피에로, 디젤, 리스, 브로이어, 고에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쥬 더블 하프코트 57만5천400원, 쟈딕앤볼테르 가디건 37만5천600원, DKNY 코트 53만7천원, 에센셜 니트 가디건 18만9천원, 디젤 데님 24만9천원, 끌로디피에로 하프코트 24만8천700원, 디젤 점퍼 31만9천원 등이 있다.
본점은 각층 행사장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열고 분더샵, 요지야마모토,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18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은 보브, 지컷, 톰보이, 갭 등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SI 연합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톰보이 트렌치코트 15만9천원, 톰보이 코트 13만7천700원, 지컷 구스 패딩 39만9천원, 지컷 트렌치코트 15만9천200원, 보브 코트 29만9천원, 보브 패딩 49만9천원, 갭 로고 후드 집업 4만9천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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