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진·쓰나미 피해' 인도네시아에 1억원 지원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T&G는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라며 "조기 피해 복구 작업과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는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쳐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이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일대일로 매칭한 사회공헌기금이다.
KT&G는 2015년에도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했고, 경주·포항 지진과 강원·경북 산불 등 5년간 국내·외에 31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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