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25.60

  • 64.99
  • 1.59%
코스닥

921.48

  • 17.35
  • 1.85%
1/8

기니 비사우서 목선 뒤집혀 불법 이민자 60여명 실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니 비사우서 목선 뒤집혀 불법 이민자 60여명 실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기니 비사우서 목선 뒤집혀 불법 이민자 60여명 실종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서아프리카 소국 기니 비사우 앞바다에서 불법 이민자가 탄 소형 목선이 뒤집혀 60여 명이 사흘째 실종 상태다.
    현지 항만 사령관인 시가 바티스타는 3일 (현지시간) AFP통신에 "좁고 기다란 목선이 지난 1일 밤 기니 비사우 해상에서 뒤집혔으며 인근 해역에는 해상경비대가 없어 구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바티스타 사령관은 "정원을 넘은 불법 이민자가 탄 목선이 우리 해역에서 전복됐다"며 "탑승자의 수와 신원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내가 입수한 정보로는 60명 이상이 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복 사흘째인 3일 현재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라디오 방송은 어부들에게 익사체나 생존자가 발견되면 해당 관청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바티스타 사령관은 또 당국의 재정이 부족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해군 장교는 항만 감시대가 쾌속정 2척을 보유했지만 종종 연료가 부족해 출항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받은 기니 비사우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며 다음달 예정된 국회의원ㆍ지방 선거에 국가 예산이 배정되는 바람에 독립기념일 행사도 치르지 못한 형편이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