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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경찰 200명 투입해 이슬람 단체 급습…테러지원 혐의
시아파 계열 이슬람협회 압수수색, 성직자 11명 체포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가 경찰관 200명을 투입해 이슬람교 회당과 이슬람 성직자들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테러 수사에 나섰다.
프랑스3 방송에 따르면 2일 (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덩케르크 인근의 그랑드 생트에 있는 시아파 계열 이슬람교 협회인 '상트르 자라 프랑스'를 경찰이 이른 아침 급습했다.
경찰은 200명을 투입해 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성직자 등 11명을 체포하는 한편, 협회의 자금을 동결했다.
이 협회는 야히아 구사미라는 이름의 성직자가 이끄는 시아파 계열 이슬람 단체로 그는 급진 반(反)유대주의자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는 "프랑스 공화국의 가치에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테러 단체들을 지원한 혐의로 이 센터를 밀착 감시해왔다"면서 이번 체포와 압수수색은 테러 예방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규모 체포작전이 올해 7월 파리에서 열린 이란 반체제 단체를 겨냥한 폭탄테러 모의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파리에서는 지난 7월 이란의 반체제 단체인 이란국민저항위원회(NCRI)의 연례행사에서 이란인들이 폭탄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벨기에·프랑스·독일 당국에 체포된 적이 있다.
[로이터 제공]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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