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인사전통문화축제 6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조선시대 궁궐 일상을 관찰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 '궁궐 일상을 걷다-정조와 창경궁'이 이달 매주 토, 일요일에 창경궁 일원에서 진행된다.
1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행사는 정조가 국사를 행하는 과정뿐 아니라 일상을 극으로 재현해 소개한다.
명정전에서는 군주와 신하가 1791년 상업자유화 정책인 신해통공을 어떻게 결정했는지를, 함인정에서는 정조의 인재등용과 양성 과정을 엿본다.
문정전, 통명전, 영춘헌에서도 정조와 가족의 삶을 담은 짤막한 극이 펼쳐진다.
행사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진흥팀(☎ 02-730-9924)에 문의하면 된다.
▲ 국립경주박물관은 5일 박물관 내 신라미술관 앞마당에서 홍보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립등대박물관, 경주예술의전당, 우양미술관 등 경북도 15개 문화예술기관이 홍보부스를 설치,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이들 기관 홍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열린다.
정동극장의 '신라: 에밀레' 공연도 이날 야외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 제31회 인사전통문화축제인 '2018 인사동 박람회'가 6∼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문화지구에서 개최된다.
'인사동 박람회'는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연과 특별전,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한복 차림 서울관광고와 백석예술대 학생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인사동길을 도는 '청사초롱 인사돌이'와 자원봉사자들이 떡집을 출발해 인사동을 누비는 '인사동 떡돌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예정됐다. 문의는 ☎ 02-737-7890(인사전통문화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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