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온 가을 추위…대구·경북 아침기온 '뚝'
낮 기온 17∼22도…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1일 경북 봉화의 아침 기온이 5.6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구·경북 전역이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에 이어 의성 7.7도, 안동 10.9도, 구미 13.0도, 대구 14.0도, 포항 15.0도 등이었다.
평년보다 3도가량 낮다.
낮 기온도 17∼22도로 예상돼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경북서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5㎜ 미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은 "모레(3일)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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