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한·미·일 프로야구 1천 경기 출장을 달성한 우완 투수 임창용(42)에 대한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
임창용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며 한국과 일본, 미국프로야구 통산 1천 경기 고지를 밟았다.
시상식에서 KIA 구단은 24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임창용을 기념하기 위해 24돈짜리 순금 야구공을 제작해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조계현 단장과 김기태 감독, 선수단도 임창용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임창용은 30일 기준 KBO리그 758경기, 일본프로야구(NPB) 238경기, 미국프로야구(MLB) 6경기로 3대 리그 통산 1천2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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