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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부산 센텀시티에 '팩토리 스토어' 2호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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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부산 센텀시티에 '팩토리 스토어' 2호점 연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가 두 번째 매장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7일 "팩토리 스토어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해 2호점을 부산 센텀시티몰에 오픈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연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팩토리 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의 국내 첫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 등을 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해 기존보다 할인율을 높여 판매하는 매장이다.
팩토리 스토어는 국내외 유명 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 등을 정상가 기준 최대 70∼9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팩토리 스토어 1호 매장은 스타필드 고양 1층에 4천여㎡ 규모로 자리 잡았다.
기존 백화점은 일부 편집숍을 제외하고 대부분 입점업체들로부터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유통업체가 각 브랜드에서 직접 이월상품을 사들여 판매하는 직매입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백화점 업계는 성장 둔화에 따른 대응책의 하나로 오프 프라이스 매장을 확대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의 '롯데 탑스'와 현대백화점의 '오프웍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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