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해안서 어선 4척 전복…최소 35명 실종"
(다카[방글라데시] 신화=연합뉴스) 방글라데시 해안에서 4척의 어선이 전복돼 최소 35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경찰 관리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리는 "어제(20일) 배가 전복되면서 어부들이 실종됐다"면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어선은 이날 방글라데시 남동부 도시 쿠아카타 인근 해안에서 강풍에 전복됐으며, 5명의 어부가 헤엄쳐 해안에 도달해 사고 신고를 했다고 관리는 설명했다.
생존자들은 파도가 높아 인근의 배들이 어부들을 구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악천후로 당국의 구조·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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