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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당 1.98원 '온식당' 4주간 8천200명 찾았다
온라인서 1억5천만뷰 달성…수익금 3천200만원 결식아동 후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신규 요금제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임시매장) '온(ON)식당' 총 방문객이 8천200명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운영된 온식당은 로밍온 요금제의 음성통화 기준 가격인 초당 1.98원에 무제한 뷔페를 제공했다.
총 수익금은 3천200만원을 기록했다.
KT는 "개장 2∼3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개장 전 하루 입장 정원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온식당은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KT에 따르면 4주 동안 총 221개 채널에서 관련 동영상은 1억5천만뷰를 달성했고,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도 총 조회수 1천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온식당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결식아동 후원에 쓰인다.
KT 마케팅부문 홍재상 상무는 "'가성비' '인증' '재미' '기부' 등의 Y세대가 선호하는 키워드와 잘 맞았고, 신선한 콘셉트가 인기를 끈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즐거움과 차별화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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