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97억원 들여 문화원 완공…3층 건물
(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시는 20일 착공 1년 반 만에 문경문화원을 완공해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514㎡에 전시실, 유교문화전시실, 다목적실, 향토사료실, 강의실, 풍물연습실 등을 갖췄다.
문경시는 문화활동 확대, 향토문화자료 보존, 문화서비스 확대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원 준공 이전에는 영강문화센터 2층 일부 공간을 사용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향토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가는데 문화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문경문화원이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의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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