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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3주년 민방위대, 전통 안보→재난 대응으로 역할 재정립
전국서 창설기념식…10월에는 '민방위가 나아갈 방향'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 등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그 동안 전통적 안보 위주였던 민방위대 역할이 재난대응 중심으로 재정립된다.
행정안전부는 민방위대 창설일인 22일을 맞아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출전과 올해 남북정상회담 등 안보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재난대응 중심으로 민방위대의 역할을 확고하게 정립할 계획이다.
창설기념식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광역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전국 민방위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전라남도와 충남 천안시가 대통령 표창을, 민방위대를 활용해 24시간 비상수송대책을 운용해 직장 단위 민방위 훈련 우수단체로 선정된 부산교통공사에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서영숙 경남 주부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은 민방위 실전체험훈련에 참여하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민방위 활동을 해 생활 민방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10월 11일에는 중앙 민방위 발전세미나가 열려 '민방위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문현철 초당대 교수가 '남북 화해무드 하에서 민방위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발표한다. 10월12일에는 16개 시·도 32개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기술을 겨루는 민방위 경진대회도 열린다.
최계명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민방위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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