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 출신 국회의원에 국비 확보 'SOS'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는 18일 여야 국회의원에게 청주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KTX 오송역 활성화 방안, 문화도시 청주 지정 추진, 서청주 나들목 개선 사업, 한국전통공예문화예술촌 건립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또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설계비 3억 원, 가족센터 설계·건립비 50억 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설계비 4억 원, 정봉동·율량동 하수관거 정비사업 38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18억 원, 북일∼남일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185억 원 등 10건 총 476억 원의 사업비 확보 협조도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주 관련 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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