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태어났다" 밀양푸른연극제 내달 5일 개막
초청작 12편·낭독공연 7편 등 29편 9일까지 공연
(밀양=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1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전통을 이어가면서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2018 밀양푸른연극제' 공연작품과 일정 등이 확정됐다.
밀양시는 젊은 연극인들 중심으로 변신을 꿈꾸며 축제 명칭을 바꾼 연극제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치유, 성찰, 새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엔 초청작 12편과 낭독공연 공모 선정작 7편, 밀양시민생활예술 프린지공연 10편 등 모두 29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또 '전문가 초청 포럼'과 '젊은 연극인 토크 라운지'를 통해 국내외 연극계·공연예술축제 전반에 관한 발표를 듣고 관객과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여기선 젊은 연극인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벌여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내달 5일 오후 7시 밀양연극촌 성벽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제 축하공연작으론 야외 가족음악극 '캔터빌의 유령'이 초청됐다.
가을밤 야외극장에서 온 가족이 신나는 공연을 감상하고 나면 개막제 피날레로 모든 출연자가 함께하는 합동 커튼콜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연출된다.
입장료는 초청작 2만원(일반권)이고 개막제와 낭독공연, 프린지공연, 포럼 등은 무료다.
☎ 055-355-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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