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성SDS는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적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까지 단계별로 발생하는 서류의 위·변조가 차단돼,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높아진다.
관세청은 이런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 삼성SDS를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물류 블록체인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작년 관세청 '민관 합동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넥스레저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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